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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뷰

마스크 피부 트러블 붉어짐 + 예민폭발 한 내 피부 ㅠㅠ 그 이후..!

by 파랑곰 2021. 4. 28.

안녕하세요. 파랑곰입니다. 빨강곰이 될뻔한 저의 예민보스 피부님은 이제 좀 나아졌어요.

봄이 조금씩 멀어져 가지만 요즘에 꽃가루와 송진가루가 눈에 보일정도로 마구 날라다니고 매우매우 건조하죠.

3월부터 4월초까지는 피부 대환장파티가 끊임없이 열렸었네요 ㅠㅠ 하아..

 

저는 일단 피부가 얇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얼굴이 쉽게 빨게지고 봄에는 좀 가려움 증상도 있었어요.

마스크를 매일 쓰고 다녀야 하는데 날씨는 계속 따뜻해지고 아주 난리가 나더군요.

사진으로 남겨놓을걸....하지만 거울을 보기가 싫었어요 ㅠㅠ

 

그래도 지금은 무난한 피부로 돌아오게 되어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인터넷에서 계속 찾아보고 이것저것 저에게 적합한것들로 해봤습니다. 

 

화장은 원래 진하게 하지도 않는편이었어요.쿠션이랑 틴트정도 했죠.

하지만 얼굴이 붉어 지고 나서부터는 쿠션도 아예 하지 않았어요. 빨리 진정되길 바래서 쿠션을 포기했습니다.

어차피 마스크만 쓰고 있을거니까요.  

 

일단! 본인에게 맞는 화장품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여러번 바꿔보며 사용하다가 요즘엔 아예 정착 했어요.

그 전에는 저도 새로운 화장품 써보는걸 즐겨했는데 이젠 그러면 안되겠더라구요.

그건 피부가 아주 건강하신분들만 할수 있다는걸 몰랐어요 ㅠ 흑.

 

제가 알게된 가장 중요한것! 우리도 다~ 아는것.

"기본에 충실하자" 였습니다.

클렌징폼,토너,크림을 나에게 잘 맞는 제품으로 꾸준히 쓰기 !

화장은 최대한 하지 않기!  

 

제가 사용하면서 좀 나아진 제품들을 소개 해 드릴께요 (본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수 있습니다.)

 

 

 

 

1. 클렌징폼  <아크네스 더마 릴리프 모이스처 폼 클렌저> 

 

이 제품은 디렉터파이님의 채널을 보다가 알게 됐습니다. 사실 이 제품도 쓰고 리얼베리어것도 써봤는데 두개 다 저에겐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지금은 아크네스만 쓰고 있습니다. 얼굴당김이 확실히 덜 하더라구요.

랄라블라에서 세일할때 2개에 만원에 사서 잘 쓰고 있네요. 화장을 하지 않다보니 2중세안은 하지 않아요. 미세먼지가 심한날에는 2중으로도 한적이 있지만 항상 그러진 않았습니다.

 

 

2. 오일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오일>

이 바디오일은 요즘 날씨가 너무 건조해서 하나 구매 했어요. 근데 너무 좋습니다 ㅋㅋㅋ 전 개인적으로 매우 잘 쓰고 있어요. 향은 복숭아향이 가볍게 나서 기분도 굿. 씻고나서 물기있을때 싸악 바르고 수건으로 닦지않고 톡톡 두드려서 흡수 시켜주고 있어요. 하지만 바디로션이랑 같이 쓰는게 훨씬 나은것 같긴해요.

 

 

 

 

3. 페이셜오일 <랑벨 랑바이오 오일>

 

이 페이셜오일은 제가 겨울에 산걸로 기억해요. (몇월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리 크림을 발라도 피부가 건조한 느낌이 들어서 페이셜 오일을 계속 알아보다가 찾게됐습니다. 생각보다 랑벨을 많이 쓰고 있더라구요. 유튜브에서 이 오일에 대한 리뷰를 참고했습니다. 오일은 무난하게 쓰고 있어요.  이걸 쓰고 나서는 땡김을 좀 잡은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4.스킨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에센스 토너>

 

이 토너는 제가 가장 애정하는 화장품입니다! 요즘엔 용량도 크게 나와서 더 좋아라 하는 제품이죠.

피부가 많이 땡기는 날이나 '오늘은 자기전에 촉촉하게 케어 하고 싶다!' 하면 이 제품을 듬뿍 발라줬어요.

그랬더니 다음날에 더 뽀얀 느낌을 받았죠.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ㅋㅋ) 일단 피부가 까칠할때 이 토너하면 직방입니다 !

2번에서 3번정도 충분히 흡수해 주며 천천히 바르면 더욱 좋았습니다. 이 토너는 강력추천합니다!! 벌써 반이상 썼네요.

 

마스크 트러블로 신경쓰이는 날엔 이 토너를 듬뿍 발라주었어요. 그랬더니 좀 가라앉는듯 했습니다. 피부에서 열도 좀 있고 빨간날에 진정되는 효과를 봤어요.

 

 

 

5. 크림 <랑벨 수퍼내츄럴 크림>

크림은 원래 리얼베리어 수분크림을 쓰다가 항상 스패출러로 뜨는게 좀 불편해서 튜브형태로 된걸 찾다가 랑벨의 수분크림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랑벨 수분크림도 꽤 인기가 좋더라구요. 리얼베리어 처럼 피부장벽크림으로 유명해서 한번 써봤는데 전 잘 맞았습니다. 일단 튜브형태라 편했구요. 크림도 쫀쫀하고 바른후 끈적이지않고 싸악 스며듭니다.

벌써 2개 째인데 다시 사려구요! 

 

마스크 트러블로 고생할때 리얼베리어 에센스토너 + 랑벨 크림, 이 조합으로 많이 가라앉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화장품 많이 쓰지도 않았어요.

 

보이시죠? 열심히 짜서 썼습니다 ㅋㅋㅋ

 

 

6.  시카크림 <리얼베리어 시카릴리프 크림>

시카릴리프 크림은 제가 리얼베리어 제품에서 가장 먼저 썼던 크림입니다. 그때도 홍조가 스트레스여서 이 제품을 알게됐어요. 그땐 여드름도 몇개씩은 올라왔지만 이젠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요즘엔 이 크림을 옛날처럼 자주 바르진않고 있어요. 하지만 저처럼 여드름이나 홍조가 걱정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시카크림을 꾸준히 써보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어요. 전 개인적으로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요즘엔 가끔 써요.

 

 

 

 

 

 

7. 썬크림 <리얼베리어 시카릴리프 마일드 선 플루이드 SPF50+ PA++++>

썬크림은 이니스프리 쓰다가 잘 안맞는듯해서 다시 리얼베리어로 돌아갔습니다. 일단 시카크림을 워낙 잘 써서 이 제품을 고르기도 했고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에도 쓸수있다는 설명에 한번 사봤어요. 지금까지는 대만족입니다.

항상 쓰기전에 흔들어 사용해야합니다. 물처럼 흐르는 제형이라 양만 잘 조절해서 쓰면 자연스럽고 백탁이 막 심하진않아요. 펴바르기도 쉽고 이거 쓰고 따갑거나 간지러운적은 아직 없었어요. 거의 한달동안 쓴것 같습니다. 

 

마스크 쓸때 묻어나오거나 붙는 느낌없고 제일 좋은점은 바르고 나서 끈적거리지도 않고 뽀송합니다. (당연히 많이 바르면 좀 끈적거린다고 느끼실수도 있지만 적절하게 하면 그렇진 않았어요 ;) )

 

 

 

 

 

 

요즘에 확실히 마스크 때문에 피부가 더 예민해지긴 했습니다ㅠ 미세먼지와 황사를 직통으로, 그것도 맨 얼굴로 견뎌냈던 예민피부였지만 이젠 그것보다 더한 코로나가 있으니까요. 저처럼 마스크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시는 분들과 원래 타고난 예민피부들은 코로나땜에 다시 웁니다.

 

만약 지금도 피부트러블로 고생하고 계신분들이 있다면 제가 써본 이 화장품들을 조심스럽게 권해드려봐요.

얼른 화사한 피부 되찾으셨으면 하네요.

 

내돈내산 화장품들에 대한 솔직하고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