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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뷰

[가로수길 카페추천] 몬테카를로, 일단 드셔보세요. @빈터카페로스터스

by 파랑곰 2021. 4. 29.

안녕하세요. 파랑곰입니다. 

빈터카페로스터스. 이름이 좀 길죠? 근데 맛있어요. 그럼 괜찮아요. 

 

가로수길에 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지나다니시면서 보셨을수도 있겠네요. 나중에 근처에 갈일이 있다면 한 번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입니다. 지나가다가 잠깐 쉬었다 가는 사람들, 와인도 한 잔 즐길수 있는 이색적인 카페입니다. 와인도 있다니. 뭔가 다르게 느껴진 곳이긴 했어요.

 

카운터 쪽에 여러종류의 책과 잡지들이 놓여있어요.  카페분위기와 아주 착 붙네요.

너무 귀여운 테이블과 의자. 

창가에는 이렇게 벤치식 의자와 스툴이 있습니다. 잠깐 쉬었다 가기엔 좋아보였어요.

 

제 뒤쪽에는 스피커가 있었어요. 재즈느낌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곳입니다. 볼륨은 적당하니 만족스러웠어요.

일단 노래가 제 취향이라 크게 들으면 더 좋았습니다.  손님이 좀 없을땐 소리를 살짝 더 키우셨어요.

 

밖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두 자리 있습니다. 와인을 밖에서 드시는분, 커피 드시는분들 이렇게 계셨어요. 날씨 좋고 선선한 날엔 기분좋게 한 잔 즐길수 있어 보였어요. 저도 원래 테라스쪽에서 마시고 싶었는데 실내에 있다보니 안 추워서 좋았네요 ㅋㅋㅋㅋ 해가 없어지니 살짝 춥게 느껴지더라구요. 

 

 

몬테카를로 라는 커피입니다. 에스프레소+우유+크림 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굉장히 크리미하고 적절하게 달달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가격은 4500원입니다. 싸죠? 가로수길에 4천원대 커피라니.  커피는 직접 갖다주시고 요롷게 예쁜 초록트레이에 담아 주십니다. 

 

 

 

 

 

 

 

 

근데 금방 마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거의 음...4모금에 끝.

맛있어서 빨리 마셨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크림도 있어서 섞어마시니 많이 뜨겁지 않기도 해서요.

 

물을 다시 마시고 음....한 잔 더 마셔야겠다....!  하고 있었습니다.

 

 

 

카페라떼 4000원.

 

한 잔 더 마셨습니다. 역시.

마시길 잘 했어요.

 

여기는 라떼를 마실때 원두를 3가지중 하나를 고를수있습니다.

카페라떼 시킬때 원두에 대한 설명카드도 같이 주십니다.

라떼를 마시자마자 향긋한 과일느낌이 나서 깜짝 놀랬어요. 항상 고소하고 산미없는 원두로 고르다가 요번엔 색다르게 먹어보고파 다른걸 골라봤죠. 산미가 있어도 라떼가 꽤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라떼는 눈도 즐거워요. 흑.

 

라떼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영업시간

월~목 9:00-19:30

금 9:00-21:00

토 12:00-21:00

일요일 휴무

 

 

커피를 두 잔을 마셨더니 심장이 벌렁벌렁.

그래도 후회 하지 않습니다. 맛있게 먹으면 다 좋습니다. 맛있는거 먹으면 원래 콩닥콩닥 거리잖아요?

 

빈터커피로스터스, 일단 한번 가보시길. (가격이 착해서 매우 만족.)